주제가 다소 자극적이죠?
간결하고 핵심만 말씀드리고자, 오늘은 굵고 짧게 쓰겠습니다.
취업과 외주 시장, 특히 코로나 이코노미에 접어들면서
안 그래도 포화상태였던 시장이 매우 과열되었습니다.
저에게 영상 편집자 컨설팅을 요청해주시는 분들도 전부 취업, 수주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CJ를 다니기 시작한 게 코로나가 한참 기승을 부릴 때였는데요.
동시에 매출이 가장 높아진 때도 코로나 이코노미때였습니다.
주변에서 일이 없다거나 외주가 없다고 했을 때도
저는 자는 시간을 줄여야할 만큼 제일 바쁠 때가... 지금보다 코로나가 더 심했을 때였어요.
당장 내일도 미팅 잡힌 나에게... 치얼스... (주륵)
거래처 및 채용 담당자분께, 저를 채용하고 저와 거래하는 이유에 대해 여쭤봤는데,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디자인이 된다는 거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모션도 있었지만, '자막 디자인' 이 된다는 이유였어요.
또한, 컨설팅에 대해 모든 내용을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다양한 분들을 교육하고 컨설팅해드리면서 한 가지 공통점을 알게 되었는데요.
영상 편집자, 유튜브 편집자가 과잉 공급되고 있는 시장에서
수주에 성공하고 채용이 되려면 추가적인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야한다는 겁니다.
그 핵심 스킬은 자막 디자인입니다.
영상을 알고 있는 디자이너, 곧 그 영상을 작업하는 디자이너와
영상을 하나도 모르는 디자이너 중 누가 그 영상의 포인트를 잘 살려줄 수 있을까요?
너무 당연하게도 전자, 즉 영상 디자이너입니다.
영상과 자막 디자인은 정말 너무나도 긴밀하게 이어져있습니다.
영상의 매력 포인트를 잘 살려줄 수 있는 자막을 디자인할 수 있다면, 사실 유능한 디자이너뿐 아니라 PD 그 이상의 가치를 해내게 됩니다.
최근 채용 트렌드도, 단순하게 영상에 대한 편집만 하는 편집자를 채용하는 게 아니라
디자인까지 가능한 영상 디자이너라는 직군을 채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반적인 디자이너는 많지만, 영상 디자이너는 많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유튜브 편집자, 영상 편집자는 많지만 영상 디자이너는 많지 않습니다.
자막이 영상에서 무슨 역할을 하는지 이해도가 있는 디자이너는 드물다는 뜻입니다.
그 말은 영상에 대한 이해가 깊은 디자이너는 찾아보기 어렵다는 겁니다.
저는 기업에서 브랜딩과 컨설팅을 하면서, 영상 자막 패키지 디자인을 제공해드리고 있어요.
수도 없이 컬러브랜딩과 자막 디자인을 하고, 실제로 활용하면서
제가 담당한 기업들의 아이덴티티가 더 확고해졌습니다. 그 이유로 수많은 기업들이 저를 찾아주고 있구요.
제가 제공하는 타이틀리스트의 자료는
제가 기업 대상으로 디자인해서 제공하는 자막들을 베이직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압축해놓은 자료들이라,
자막 사용하시고, 자막 소스 뜯어보셔서 연구하시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으실 거예요!
영상 디자이너의 길을 걷는 데 틀림없이 실력의 수직 상승이 있을 거라 장담합니다 :)